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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동물복지 실현 나서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지난 1일 전남도내 처음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마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뒤편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광양시 애견사랑밴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280㎡(85평) 규모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놀이터 내에는 잔디밭, 배변 봉투함, 야외용 테이블, 벤치, 앉음석 등 편의시설과 녹음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다.
광양시 인구의 2.5%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나 그동안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번 ‘중마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반려인들이 무척 반기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발맞춰 광양시 애견사랑밴드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현 시설을 확장하는 등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시설을 확대해 동물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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