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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흔적들을 느끼는 현대미술의 장(場)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순군립 석봉미술관에서 ‘사유의 공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내면(內面)의 치열한 감정들이 표출된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예술적 발상과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 작품 28점이 선보인다. 평면회화(한국화, 서양화)로 구성된 현대미술 작품들이 1전시실에 15점, 2전시실에 13점 전시된다.
‘사유(思惟)’란 하나의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개념을 명확히 한다는 뜻이다. 예술에 관해 깊게 생각 해보고 예술 작품과 동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작가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사상을 유형의 존재로 표출하는 작업을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작품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화순군립 석봉미술관(379-3835~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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