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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금) 오후4시,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12쌍 행복한 새 출발
지난 6월 1일 개장해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광주 남구소재 영산강 승촌공원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열릴 계획으로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금) 오후4시 승촌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가정 형편 등으로 인해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 12쌍이 참여해 뒤늦은 부부의 연을 맺고 새 출발을 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후원하는 이날 결혼식에는 400여 명의 축하객들을 비롯해 승촌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에게도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산강 승촌공원은 승촌보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오토캠핑장, 축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야외공연장,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문화공간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월 평균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승촌공원이 지역민과 탐방객들에게 만남과 문화소통의 열린공간이 되도록 적극 알리고 개방해 광주의 행복문화 수준을 높이는 수변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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