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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황룡강 송산유원지, 구조대원 등 20여 명 참여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오전 황룡강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항공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 관서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수난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 광산소방서 119구조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유원지 수상레저기구가 전복돼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다수의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항공대원과 지상 구조대원 합동으로 소방헬기와 구조보트를 이용, 익수자를 신속히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문기식 119특수구조단장은 “폭우로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하천에 고립되거나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해마다 발생한다”며 “장마철 날씨를 수시로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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