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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7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광양항 입항

기사입력 2019.07.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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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 굴손(GULSUN) 14일 기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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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항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 기항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사의 최신 선박인 엠에스씨 굴슨(MSC GULSUN)호가 14일 광양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선박은 MSC가 삼성중공업에 수주한 23,000TEU급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인도선박이다.

     

    길이 400m, 61.5m20피트(ft) 컨테이너 23,756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크기이다.

     

    특히 굴슨호는 스케일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 당면 과제인 환경적 측면과 차세대 기술이 탑재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

     

    14일 광양에 입항하는 굴슨호는 2MNEU2(아시아-북유럽) 서비스에 정기적으로 투입되며, 전체 운항일정은 광양닝보상해옌티엔탄중팔레파스알헤시라스브레메하벤그단스크발티스크브레메하벤로테르담탄중팔레파스상하이신강칭다오 순이다.

     

    차민식 사장은 난해 해양수산부, 국회,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24열 크레인 3기를 도입하고, 광양항 항만 인프라의 지속적 발전에 나선 결과 이번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유치의 결실을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차 사장은 이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기항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의 광양항의 경쟁력과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글로벌 선사들의 초대형선 기항 증대로 인한 운임 안정화로 지역 수출입 화주의 물류 이용이 한층 수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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