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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태~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연결...여수 돌산~고흥 영남 간 이동시간 35분 소요
[더코리아-전남 여수]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4선)이 4일, 여수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예산 200억원’을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도 77호선 화태~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간 4개소의 연도교는 2003년에 기본계획이 수립 되었으나 사업이 중단되어 오다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면제되었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5천 277억원으로 2020년 턴키방식(일괄수주계약)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화태~백야 연도교가 완성되면 고흥군 영남면에서 여수시 돌산읍까지 기존 육로로 2시간(112km) 가까이 소요 되던 것이 35분(42km)으로 1시간 이상 단축되고, 여수 한려해상공원 일원과 고흥 우주센터 간 최단거리 접근로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해안·섬 관광지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주 부의장은 “화태~백야 개설 사업으로 여수시 돌산도, 개도, 낭도 등 여수시 10개 섬과 고흥군을 연계하는 고흥~여수 간 해상도로망이 완성됐다.”며, “남해안 해상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섬 지역 접근성이 제고되어 도서 지역 생활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 벨트 조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 부의장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여수 지역 주요사업 국비 예산으로 국도17호선 만덕교차로 개선 사업 90억원, 여수 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대책 사업 70억원, 여수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69억원, 2019년도 어촌뉴딜 300(안도항 등 3건) 사업 63억 5천만원 등 총 25건, 824억 9천 8백만원이 반영됐다.
주 부의장은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과 협력해 신규 국책사업을 확정하고,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SOC 예산과 지역산업 관련 예산을 충실히 확보했다.”며, “향후 국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예산 확보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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