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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825억 증액 편성...일자리·경제 활성화에 중점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0일 제1회 추경보다 825억 원(13.3%)을 증액한 701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의장 강순팔)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87억 원(12.6%)을 증액한 6135억 원, 특별회계는 138억 원(18.5%)을 증액한 884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가 추경예산 확정에 따른 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적 현안과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일자리창출에 필요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 예산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미세먼지 정책 15억 원, 주민 생활안정과 청년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39억 원을 반영했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생물의약산업 육성 2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6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 예산도 편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가의 정책기조와 정부 추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예산을 우선해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을 발굴해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화순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군의회 본회의)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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