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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한전공대 반대법안 제출 관련
[더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서구갑)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화) 발의한 ‘한국전력공사법·전기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묻지마식 국정과제 딴지걸기”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앞서 지난 6월 자유한국당 소속 산자위원들은 나주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한전공대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 한전공대 설립을 집요하게 반대해 왔다.
송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정과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지역갈등을 부추기려는 불순한 의도이자 발목잡기”라며, “한전공대는 세계적인 에너지 신산업 메카의 핵심축이자 국가의 백년대계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훼방놓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야가 그 어느 때보다 협조해야할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기본계획이 발표된 한전공대 설립은 올해 하반기 학교법인 설립 및 총장후보자 선임, 2020년 하반기 착공에 이어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해 예결위 질의를 통해 한전공대 설립 정부 지원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명확한 입장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나주 한전본사에서 ‘한전공대 조기 설립 추진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광주·전남 공동성명서’ 발표를 이끌어내는 등 한전공대 조기설립 추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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