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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관광 명소 탄생 기대...내년 3월 준공 예정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5년간 추진 중인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도곡면 효산리 일원에 세계의 대표적인 거석 조형물 7종과 거석안내판 10개 등을 설치하는 등 세계거석테마파크를 조성해 화순고인돌 유적지와 연계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에 국비와 군비 등 50억 원이 투입됐다.
거석 조형물은 이스터섬 모아이석상, 인도 우산돌, 프랑스 로체 돌멘 등이다. 거석안내판의 세계 거석으로는 라테스톤, 사부섬 고인돌, 스톤헨지 등이 있다.
콜롬비아의 산 아구스틴 돌멘, 북한 관산리 고인돌, 중국 석붕, 인도 우산돌, 아프리카 환상열석은 원형과 같은 크기로 제작하고 원석과 비슷한 석재를 사용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할 계획이다.
현재는 조형물의 설치는 완료됐다. 제작 중인 거석 해설판 반입과 쉼터 조성, 조경 공사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군의 고인돌 유적, 선사 체험장과 함께 거석문화의 고장으로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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