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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5일~7일까지 3일간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특별한 놀이주간도 운영
[더코리아-전북 전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주시는 5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아동과 부모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전주 놀이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건강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의 권리보호 및 아동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대상자는 모범 어린이 12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8명 등 총 20명으로, 어린이에 대한 표창은 봉사·예능·체육·과학기술·효행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표창 대상 어린이 중 남녀 대표 어린이가 ‘어린이헌장’을 낭독했으며, 아트피아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 놀이주간도 진행했다.
전주 놀이주간은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놀이마당 △체험·홍보부스 △부대행사 △포토존 운영 등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놀이마당에는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짐볼을 이용한 짐볼놀이터 △대형 젠가를 이용한 블록쌓기 놀이존 △대형 아크릴 보드판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그림그리기존 △각목을 이용하여 서로 지지해주는 상호지지 구조인 다빈치다리 터널 △목재 미끄럼틀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페이스페인팅 △젬베, 카혼, 콩고 등 다양한 소리의 타악기 체험 △나무를 이용한 목공놀이 및 만들기 △나만의 뜨개목도리 만들기 △자력자동차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와 관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재인증받은 전주시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공원 내 놀이터 4개소를 테마형 놀이터로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에는 아동들이 시원하게 즐길 물놀이장 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거점형 대형 놀이터 2개소도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아동들의 참여권 및 놀 권리 증진을 위해 해마다 △아동정책참여단 운영 △국제 어린이 마라톤대회 개최 △놀이주간 운영 등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맘껏 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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