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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4일 재능봉사단인 프렌즈봉사단과 광양 가야 라이온스 클럽이 다문화부부 네 쌍을 위한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 350여 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다문화부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합동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결혼한 네 쌍의 부부는 광양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선정한 광양시 거주 모범 다문화가정 부부들로 이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5쌍의 부부가 프렌즈봉사단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프렌즈봉사단은 단원들의 후원금과 포스코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해 를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예식장 대관, 예복 대여, 웨딩 사진, 피로연 등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주례를 맡은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뜻 깊은 자리에 주례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로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뿌리내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가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에서는 성악으로 축가를 준비했으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공연단 10여 명이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밝은 분위기의 노래로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축하했다.
합동 결혼식을 가진 베트남에서 온 한 신부는 “낯선 한국에서 지내고 있지만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축하 해주셔서 남편과 함께 광양에서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광양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합동결혼식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 여름추억만들기 행사, 한국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 가정 어울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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