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거창] 거창군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신나게 놀자!, 거창하게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거창문화원에서 ‘제29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 주최로 사)거창청년회의소(회장 김용성) 주관과 회원들의 노고로 당초 거창창포원으로 예정되었던 행사를 폭우 예보로 인해 야외행사 일부를 축소하고 거창문화원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단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K-Pop 댄스, 마술쇼 등 볼거리와 20여 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폭우와 강풍으로 체험부스 및 실내행사 안전대책 수립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 응급의료소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간 준비해 온 야외 행사 일부가 축소됐지만 내실 있는 실내행사와 체험부스로 오늘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행복한 날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거창군 아동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