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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부시 한국의 날」 참가해 김덕수 사물놀이 전수팀 공연도
여수시가 국제자매도시인 필리핀 세부시에 컴퓨터를 기증했다.
시는 5일 필리핀 세부 시청에서 기증식을 갖고 시가 보유하고 있던 중고 컴퓨터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컴퓨터가 국제자매도시인 세부시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해 상호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한광진 도심개발사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여수시방문단은 필리핀 세부시 한인회 주최로 개최되는 ‘제2회 한국의 날’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4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했다.
방문단은 오는 9일까지 4박 6일 동안 필리핀에 머무르면서 ‘제2회 한국의 날’ 행사 참가를 통해 국제자매도시 간 우호협력과 상호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시립국악단과 김덕수 사물놀이 전수학생팀 등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를 활용해 세부 시민과 한인들을 대상으로 세계 4대 미항 여수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필리핀 세부시와 지난 1996년 10월 자매결연한 후 소방차 지원,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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