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전 서구]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관저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민자)는 시니어 친구 맺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니어 친구 맺어주기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친구 맺어줌으로써 노년기 삶의 활력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19일 만남의 시간(1차), 29일 둘레길 산책(2차)에 이어 이번 3차 행사는 친교 게임, 장기자랑 등 즐겁고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됐다.

박민자 회장은 “지난 행사 때 친해진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만남을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런 만남의 장을 통해 독거노인분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외로움을 해소시켜 드려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저2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친구 맺어주기 사업은 앞으로 4, 5차시의 행사(문화탐방, 체험활동 등)가 이번 달 13일,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또 다른 독거노인 30여 명을 모집하여 같은 방식으로 2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