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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진도] 전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진도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과 성과교류회’에서 민속문화예술특구가 우수지역 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4개 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을 제출받아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민속문화예술특구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일자리창출, 관광·축제활성화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되어 포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민속문화예술특구는 지난 2013년 8월 지정된 이후 진도토요민속여행,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진도개페스티벌 등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해 왔다.
특히 다양한 민속문화예술자원을 계승·발전시켜 지역 브랜드 강화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민속문화예술특구내 매출액과 일자리는 2017년 9억원, 80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23억원, 250명으로 늘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문화정책담당 관계자는 “풍부한 지역문화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로 보배섬 진도군 위상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며 “민속문화예술하면 진도군을 떠 올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기초 지자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의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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