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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폐광산지역 주민 건강 돌봐

기사입력 2020.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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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과장 문재동)에서 호남지역 폐광산지대 주민들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와 사후관리에 힘쏟고 있다.

     

    올해 전남 고흥·순천, 전북 무주·진안 소재의 4개 마을 주민 117명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에 이어 의학적 관리조치도 병행했다. 호남권 폐광산지역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와 사후관리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돼오고 있다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이며, 교통시설이 열악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주민들은 의료진이 마을에 찾아와 건강을 미리 챙겨줘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국에는 일제강점기때 난개발된 수백개의 광산이 있고, 현재 대부분 폐광상태로 방치돼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비소·카드뮴·납 등 유해 중금속이 누출돼 물·토양·농작물을 오염시키고,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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