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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올해 여수광양항 총물동량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3억1,000만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총물동량 중 수출입 및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1% 증가한 반면 컨테이너 물량은 전년 대비 1.2% 줄어든 238만TEU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사는 지속되는 미중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간재 수출입 화물 감소 및 기상악화로 인한 잦은 정기선 서비스의 결항 등이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배후부지 확충을 통한 고정물량 확보와 항만생산성 제고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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