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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무안] 최근 농촌지역에서 난방비 절약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기간중 26건의 화재가 발생 그 중 2건이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지난 3일 20시경 무안군 일로읍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농가주택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오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보일러과열, 보일러 근처 가연물 방치, 연통과열에 의한 순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이 사용자의 관리상 부주의가 원인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설치 시 건축물 외벽과 1m 이상 거리를 둘 것과 주변에 방화벽 설치 및 나무 땔감 등 가연물을 쌓아놓지 말고 연통 접촉면에는 단열판을 설치하여 열 전달을 차단하여야 하며 타고난 재는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물을 뿌려 불씨를 제거하여 재 발화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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