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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세종]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 이하 세종국제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김태일, 이하 세종영재학교)는 12일에 양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세종시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학교 간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교육청의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행사로 모두의 축제가 되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과 최민호 시장이 학생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줄다리기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연합체육대회는 ‘경계를 허물어 어우러지다’라는 구호 아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선정한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이면서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세종의 미래 인재, 나아가 대한민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교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체육대회 추진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의사소통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종목뿐만 아니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종목과 개최 장소를 주도적으로 선정했다.
세종국제고 운동장에서는 의사소통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장애물넘기 등 종목이 진행됐다.
세종영재학교 운동장에서는 기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피구, 축구, 계주 등 종목이 펼쳐졌다.
세종국제고 체육관에서는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파이프 릴레이, 단체 후프 넘기, 배드민턴 랠리 등 종목도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세종국제고 복진국 교사는 “오늘 행사가 양 학교의 교육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더해주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생, 사회에 도움 되는 학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육행사를 추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태일 교장은 “이번 연합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양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교 학생들이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두 학교의 학생들이 화합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행사였다”라며,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자기 주도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학교 단위 자율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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