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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호주뉴잉글랜드대학교와의 MOU로 운영하는 화상교육을 더욱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10월 호주뉴잉글랜드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뒤 화상수업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 17교에 이어 2024년 20교, 2025년 30교에 대한 화상수업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호주 화상교육 운영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글로벌 학생 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5월 19일(금) 강진 케이스테이관광호텔에서 호주 화상교육 운영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화상수업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2년도 운영 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호주뉴잉글랜드대학교 오명숙 교수가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화상교육운영 매뉴얼과 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위한 방안 등을 안내했다. 오 교수는 문화 다양성, 인권, 환경,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기능·가치·태도 함양 주제 중심 융합수업의 사례도 제시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여러 해 동안 호주 화상교육에 참여해 왔으나 전반적인 운영 계획 및 과정에 대한 협의가 없어서 사례 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했는데 이번 협의회로 세계시민성 함양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가이드로서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호주와의 화상교육 활성화, 글로벌 교육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호주 글로벌 학생 캠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책임감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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