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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투자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 기준 투자유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가 증가한 78개 기업, 2조 1천 75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58개 기업(2조 7천 507억)과 비교해 20개 기업이 늘어난 수치로,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략적 유치활동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는 최근 ㈜한양과 여수 묘도 LNG터미널 건설을 위한 1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오는 6월 율촌청정에너지(주)와 6천억원 등 대규모 투자협약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에서 향후 전개될 경제 트랜드와 정부 산업정책(한국판 뉴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바이오의약 등 6대 산업분야에 투자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리쇼어링 기업(리턴기업) 등 산업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보조금 인센티브를 대폭 개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치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화·SNS 등 다양한 비대면 방법으로 빈틈없는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정부정책과 산업 트랜드, 투자 동향에 맞춰 지역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해 미래 유망산업 중심의 대‧중견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7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8 7월부터 4년간 기업 1천 개 유치를 목표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5월 현재까지 508개 기업(14조 4천억 원)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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