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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단계적 건강복지 프로그램 제공, 돌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0 도민주도 사회혁신’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 도민주도 사회혁신’은 기존 관(官) 주도의 표준화된 정책을 실행하는 시스템을 탈피하고 도민의 삶과 관련 있는 사회문제를 도민이 주도해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도내 20개 시·군 53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9개 시·군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광양시가 응모한 ‘선샤인 광양, 선샤인 패밀리’ 사업은 우리동네연구소 주도로 진행되는 임산부+영유아 단계적 건강복지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오는 8월부터 진행될 ‘선샤인 광양, 선샤인 패밀리’ 사업은 출산 후 신체적인 고통과 정서적 고립으로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위해 진행된다.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적합한 단계적인 보육 프로그램(해피맘스쿨·엄마품愛학교·아장아장학교)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정서적 교감을 확대하고 건전한 보육문화를 증진시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 한 걸음 나아갈 예정이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출산 전후의 임산부와 영유아 돌봄 복지 시책 사각지대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나서서 체감도가 높은 보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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