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풍암중학교는 지난 4월3일부터 ‘자치학교, 학생이 신나는 체육활동’이라는 주제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29일 풍암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풍암중학교 체육 활성화 지원단 ‘P-Supporters’ 20명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대회를 계획·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풍암중은 ‘2023 자치학교’의 일환으로 ‘학생이 신나는 체육활동 풍암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학년별 축구, 피구 리그를 시작으로 1학년 킥런볼, 2학년 넷볼, 3학년 츄크볼 경기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강당, 운동장 뿐만 아니라 전교직원의 동의을 통해 주차장을 일시적으로 체육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교과융합수업의 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바닥 그림페인팅, 밴드공연, 댄스동아리 버스킹 등 학교문화행사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2학기에는 표현활동 학급별 포퍼먼스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1학년 이○○ 학생은 “학교 등교가 기대되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무척 즐거워요!”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박○○ 학생은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수다 떨거나 잠만 잤는데, 요즘은 오늘 어떤 경기를 할까 기대된다.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다른 반 경기를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중계로 더 재미있고 스릴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풍암중학교 이영호 교장은 ”아이들의 환호성을 듣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살아있는 것 같다”며 “학생이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多 행복한 학교가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