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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한국여교장협의회 인천지부에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연을 읽고 함께 걸으며 느낌을 쓰는 연수를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읽·걷·쓰’는 인천시교육청의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로, 한국여교장협의회 인천지부는 각 학교에서 실천 중인 다양한 ‘읽기’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와 학생·학부모 만족도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단위 학교에서의 독서 시간 확대와 진로 연계 독서교육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고, 서평 쓰기, 독서 토론 등 다양한 ‘쓰기’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며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은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황순원의 소나기 마을(경기도 양평군 소재)’을 방문해 작가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근에 있는 ‘세미원(洗美苑)’을 둘러보며 함께 걷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생태환경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2023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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