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포복재배(토양 위에 줄기‧넝쿨을 유인하여 열매를 키우는 재배법)하는 대표적인 작물인 수박을 서서 재배할 수 있도록 수박 재배 신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수박은 재배환경 특성상 농작업의 대부분이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로 작업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증을 일으키는 주원인이었다. 이에 농작업의 편리성을 충족시키는 기술로 개발한 것이 이동식 수직 재배 장치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중소형 수박 수직 재배 시범사업은 I자형 지주를 사용하여 수박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고 지상 1m 받침대 위에 과일을 착과하는 기술로 작업자가 선 채로 유인, 수정, 곁순 정리 등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노동력을 5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하우스 2줄 재배를 3~4줄 재배로 늘리고, 파종간격은 40㎝에서 20㎝로 줄여 밀식재배 할 수 있어서 기존 포복재배보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2~3배 증가되어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이동식 수직 재배 장치는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수확 후 하우스 양옆으로 지주를 밀어 고정시켜 놓음으로써 로터리 작업 등 밭 만들기 작업에 지장이 없어 작업능률도 높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수직 재배 기술 도입으로 농업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노동 강도는 줄이고 농가 소득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앞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전남드래곤즈, 포스코퓨처엠과 함께한 어린이 축구클리닉 성료!
- 2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승리 기운을 담아 시구
- 3대한산악연맹,'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 성료
- 4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5명품 연기 주호성!! 세대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연극<듀오>5월16일 개막!!
- 6한음저협, 첫 공식 마스코트 공개
- 7전남드래곤즈, ‘어린이날 대축제’ K리그2 2024 10라운드 경남과 대격돌!
- 8코리아합창제 개최... 합창 하모니 창원특례시에 울려퍼져
- 9‘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2024 코리아시즌’ 개막
- 10신성훈 감독..할리우드 영화제 ‘2024 LA WEBFEST’ ‘신의선택’ 베스트 감독상 수상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