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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크게 강화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계획’을 수립해 연 4회 실시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0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5일(월)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방사능 검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부적합 판정 식재료에 대한 신속 안내 및 긴급 회수, 납품 중단 등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393건에 이어 2023년 500건을 목표로 검사가 진행중이다. 2023년 올해 현재까지 실시한 141건의 검사에서는 전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광주식약청과 합동으로 진행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20건) 또한 안전한 식재료로 확인됐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관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신뢰받는 질 높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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