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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광주교육 토론회’가 지난 2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개최돼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대안과 예방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이 제안됐다.
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난 문화 속 학교폭력 변화에 따른 학교와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의 전담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자인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는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에서 사후 관계회복이 중요하다. 한편 사이버공간 속 학폭예방을 위해서는 디지털 세계에서 청소년의 안전과 권리 중심으로 디지털민주시민 교육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인 조선대학교 법학과 서순복 교수를 비롯한 7명의 토론자들은 학교폭력 전담 교사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자와 가해자간 관계 회복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폭 초기 조사에서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펼쳤다.
한편 광주시의회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은 의견 제시를 통해 “예방교육에 쉽게 접근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의 새로운 방향은 ‘다양한 실력이 미래’이다. 이를 위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공동체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학교폭력에 대한 범사회적 대처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구축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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