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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9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여수시, 광양상공회의소, 여수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운‧항만‧물류‧관광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다.
9일 오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대주제인 ‘대한민국 G3의 시작, 여수․광양항’에 대해 차민식 사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여수·광양항의 2030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항만과 산업의 융합을 통한 G3 도약, 항만의 지능화 및 물류의 스마트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세션1에서는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 김학소 청운대 교수(前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산업중핵항만으로서 여수․광양항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백종실 전 평택대 교수, 박종호 현대삼호중공업 팀장, 양영태 삼성SDS 프로가 항만의 스마트화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세션3에서는 하동원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과 고동환 지에스브랜즈 대표이사가 항만의 활성화와 해양관광 확대에 대한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온라인 생중계로 이번 포럼을 공개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이번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등록 및 질의응답을 포함한 쌍방향 하이브리드 포럼을 추구하고 철저한 사전, 현장 방역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국제포럼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앞으로 여수·광양항이 산업중핵 항만, 스마트 선도 항만, 해양관광 항만으로서 대한민국의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항만이 되는데 이번 포럼의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철저한 방역과 함께 선도적으로 움직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에서 볼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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