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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해룡면 청년회,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해룡천 살리기에 기여

기사입력 2023.06.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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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흙공 던기기 및 치어 방류를 통해 해룡천 맑은 물 지키기 동참

    지난 10일 순천시 해룡면 청년회와 지역 주민 어린이들이 해룡천 살리기 행사를 열었다.jpg

     

    지난 10일 열린 해룡천 살리기 행사에서 EM흙공을 던지고 있다.jpg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 해룡면 청년회(회장 최승용)는 지난 10일 지역 주민 및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룡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토종 어족자원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존 실천을 생활화한다는 취지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개최되었으며, 순천만과 연결되어 자연환경과 수생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룡천이 지역 어린이들의 정화활동 덕으로 더욱 맑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섞어 발효시킨 EM흙공 1,200여 개를 제작하여 해룡천에 던지고, 우리나라 대표 토종 민물고기인 붕어 17,000마리를 해룡천에 방류해 자연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하였다. 이후, 해룡천을 돌며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함께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해룡천이 깨끗해져서 오늘 방류한 붕어가 잘 자라면 좋겠어요”라며 “우리 순천시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최승용 해룡면 청년회장은 “해룡면과 순천시의 소중한 자산인 해룡천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에 해룡면 청년회가 앞장서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미래 세대들과 함께 고민하고 활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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