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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남복지재단과 한국전력공사가 손잡고 취약계층을 전문 배전기술자로 양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전남복지재단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전 기능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일자리 디딤돌 사업’ 신청을 다음달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일자리 디딤돌 사업은 한전이 전문 기술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은 저임금과 불안정한 고용계약 등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윈-윈’ 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이후 취업지원이 이뤄지며, 교육기간 중 교육비와 가족생활비, 취업 이후 취업성공수당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남에 주소를 둔 만 40세 미만의 저소득자, 다문화·장애인·한부모가정, 아동양육시설 퇴소자, 장기 실업자 등 복지 취약계층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면접을 거쳐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가공배전과 지중배전, 전기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한 필수이론과 실기 과정으로 구성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인재개발원에서 오는 10월부터 5개월간 합숙하며 수련에 들어갔다.
기술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전과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지역 우량 시공회사에 취업을 알선해 주고, 한전은 교육훈련비와 가족 생활비를, 재단은 취업 성공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지역이전 공공기관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다”며 “교육생 모두가 전문기술인으로 거듭나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전 기능인력 양성 과정 일정과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287-8150, 81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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