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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부산 해운대]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수영강을 횡단해 반여1동과 반여4동을 연결하는 교량의 이름을 공모한다.
부르기 쉽고 친숙한 명칭을 지어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수영강변대로~삼어로’ 연결 교량은 지역 주민의 오랜 희망 끝에 완공돼 교통여건 개선을 물론이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칭 응모 기간은 9월 11일까지로 주민 누구나 1인당 한 편씩 응모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www.haeundae.g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redyafrica@korea.kr)이나 우편 발송(해운대구 중동2로 11, 해운대구청 건설과 토목2팀)하거나 구청 건설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내부심사와 선호도 조사, 해운대구 자체 본 심사를 거쳐 10월 2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량이 설치되는 반여동 지역의 특색을 함축하고 독창적이면서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에 높은 점수를 줄 계획이다.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 등 모두 4명을 시상하며 각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출한 이름이 중복될 때는 먼저 제출한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수상작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홍순헌 구청장은 “반여4동은 번영로와 수영강 때문에 단절된 지역이었는데 교량이 준공되면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지역 균형발전이 앞당겨 질 것”이라며 “명칭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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