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온라인 천체관측’ 행사 운영

기사입력 2020.08.28 13:1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첨부이미지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경미)이 지난 25() 전남 도내 학생 및 학부모를 온라인 천체관측회로 초대했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학부모를 직접 초청하지 못하게 되자 교육원에 구축된 천체관측시설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비대면 천체관측행사를 열고 있다. 천체망원경에 카메라를 연결해 가정에서 노트북 모니터를 통해서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세 번 째 행사였다. 지난 621일에는 온라인으로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천체관측 행사에서는 달, 목성, 토성 그리고, 그의 위성까지 관측할 수 있었고, 특히, 콘트롤러를 사용해 망원경의 위치를 조정하며 대기의 흔들림까지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등 온라인 관측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천문 담당 주무관의 강의까지 더해져 한층 풍부하고 의미 있는 천체관측활동이라는 평가를 얻었고,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즉시 답변하는 등 생생한 학습과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첨부이미지

     

    교육원은 이날 관측에 참여한 전남 학생의 27가족에게는 수퍼문 손전등 만들기, 꿈에 보는 달등의 천체공작활동 꾸러미를 보내 천체체험학습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순천 매안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행사 후 목성을 확대해 줄무늬가 보일 때, 토성을 확대해 띠가 보일 때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다.”면서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천문관측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경미 원장은 가족 단위로 실시했던 천체관측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바꿔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고 만족도도 높은 것 같아 다행이다.”면서 앞으로 이 행사를 월 2회로 확대해 전남 교육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천문 우주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