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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남부지역 중심 시간당 30~50㎜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 예상
[더코리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제주지역에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강한 남서풍을 동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27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예보되므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집 주변 배수구를 정비하고, 농촌지역에서는 경작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변 등 위험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도민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파악해 둬야 한다.
아울러,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낙뢰 예보시 가급적 외출은 삼가고 산 위 암벽이나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외부에 있을때는 건물 안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주변 배수로 정비 등 풍수해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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