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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1촌 등 안전망 강화, 9월까지 전수조사도
[더코리아-광주 남구]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홀로 사는 주민의 증가로 관내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세대로 파악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감에 의한 고독사 예방과 위급 상황시 긴급하게 대처하기 위해 복지1촌 맺기 사업 등 관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전체 가구수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8년 관내 1인 가구는 2만3,463세대(8만9,574세대‧26.2%)에서 2019년 2만4,558세대(9만2,233세대‧26.6%)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3만1,835세대(9만3,295세대‧34.1%)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이후에도 1인 가구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 2021년에는 3만4,089세대(9만5,722세대‧35.6%)에서 2022년 3만6,978세대(9만5,868세대‧38.6%)로, 2023년 5월말 기준으로 3만7,100세대(9만5,633세대‧38.8%)까지 늘었다.
지난 5년간 1만3,637세대(12.6%)나 급증한 것이다.
남구는 전통적인 가족돌봄 기능 약화와 개인주의 문화 확산 등 사회구조 변화로 관내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공적 영역의 서비스 지원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3개월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기가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 등으로 구성된 위기가구 발굴단과 후원기관까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고위험군 대상자와 복지1촌 결연을 맺어 각종 서비스와 돌봄 관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자동안부 확인 시스템을 이용해 중장년 고위험 1인 가구의 유‧무선 전화 수‧발신 이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도 통합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민간 서비스를 최대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1인 가구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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