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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11차 의원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3.06.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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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6월 26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11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사업, 송지 산정 5일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남리 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 사업은 생활체육 용도와 땅끝 해남 청소년 마음상담소를 통합한 건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결과 연면적 증가 및 각종 건축 자재값 상승으로 9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확보된 사업비는 64억원으로 추가 사업비 34억원(군비)에 대해서는 2024년 본예산에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지 산정 5일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은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1,992㎡, 51면)을 위해 공모 신청하였으며, 해남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은 자생적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디지털상권, 특화거리 등을 2024년부터 5년간 조성해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황산 남리 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출입구 변경, 노후시설 재건축을 통해 이용객 편의 증대 및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일원에 해안가로정원, 수변정원 등 정원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4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서남해안기업도시와 업무협약식을 거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중앙 투융자심사를 거쳐 금년 10월중 기본 설계 용역을 발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사업과 관련, 도비 대비 군비가 많이 소요되는 점을 우려하고 아이들의 고유·교육공간으로 충분한 규모와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설립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들의 성장과 진로 과정을 관리하고, 상담실 확대와 방음시설 확충, 빠른 사업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합 건물에 따른 사업비가 증액된 측면과 건물의 방향성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송지 산정 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시장과 주차장 부지가 멀다는 점을 지적하며, 산정천을 통한 주차장 진입로 및 시장 앞쪽 부지 마련 등 주차장 부지에 대한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은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용역사 선정에 신중하고 주민동의를 통한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하였다.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정원 조성시 나무은행 운영을 활용하는 방안과 도로여건 개선을 통한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하며,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 등을 설명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관내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대표적인 사업의 경우 군비 부담 등 재정 가능 범위를 가늠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석순 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여러 가지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추가 및 재설명 요청 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보완·설명해 달라 ”며 제11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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