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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지역 소상공인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10년 이상 운영한 제조업체 중 소상공인 및 상점가·번영회 등이다. 사업 신청은 필요서류를 갖춰 오는 30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평가와 현장조사, 대면 발표평가 등을 거쳐 신규 제작 8개소, 리뉴얼 10개소 등 총 18개소를 7월 초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신규제작 8개소엔 신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브랜드 전략 수립을, 리뉴얼 10개소는 환경 변화에 맞게 특성이 반영된 기존 브랜드 리뉴얼·디자인 개발 등을 집중 지원한다.
전남도는 ‘소상공인 및 상점가 디자인개발 지원’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상가, 도 지정명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 94개소를 지원했다.
실제로 지난해 지원받은 순천의 한 식품업체 대표는 “그동안 식품 고유의 정체성만 고집하는 바람에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한 제품디자인 변경 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장인정신과 자부심으로 묵묵히 본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분들의 땀과 정성, 지역과 제품에 관한 이야기가 브랜드 및 디자인과 결합해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전남도나 (재)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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