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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장성] 장마 시작 이후 많은 비가 내린 장성군이 호우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28일 오전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27일 21시 30분 호우경보가 발령된 장성군은 28일 오전 7시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다가 9시에 해제됐다.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2시간 이상 내리는 등 27~28일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다. 25일 이후 누적 강우량은 205.4mm를 기록했다.
장성지역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장성호 34.7%, 평림댐 41.9%, 수양제 66.3%, 유탕제 90.4%다.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는 조기에 마무리했다. 사면이 유실된 삼서면 만덕사 진입로를 28일 새벽 4시 무렵 정리했으며, 정전이 발생한 황룡면 마을 복구작업도 즉각 매듭지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추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신속한 복구작업을 펼쳐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회의를 마친 김한종 군수는 삼서면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김 군수는 전날인 27일에도 북하면 월성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은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사방댐 구축 △계류보전사업 △산지사방사업 △주민 대피소 확보 등을 추진해 인근 180여 가구의 안전도를 높였다.
나아가,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도 마련했다. 장성군은 재해대책상황실을 구성해 재해 사전예방, 응급복구, 신속지원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가축재해보험도 운영한다.
올해,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높아지는 ‘엘니뇨’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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