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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충청] 충청권 4개 시도는 9월 2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이하‘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 출범식 10:30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협의회 위원(20명)과 충청권 국회의원 위주로 참석 규모를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다.
출범식은 개회사와 환영사, 시도별 인사말씀 그리고 협의회 구성 및 사업계획보고, 출범 선언문 낭독, 축하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협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의 민간단체 대표 8명, 시도 지사 및 의장 8명, 국회의원 4명으로 총 20명이 참여했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대안 마련과 제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및 홍보캠페인, 정책 토론회와 각계 간담회를 통한 여론 수렴, 전국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단체들과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한다.
행정수도 완성은 지난 7월 2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시 수도권 집중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하면서 현재까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에 있다.
수도권은 국토면적의 12%에 불과 하지만 우리나라 인구의 50%가 넘게 살고 있고, 1,000대 기업의 75%가 집중되어 있어 교통, 부동산, 환경 문제 등이 심화되고 있고, 지방은 생산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소멸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발전이 한계에 도달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촉발된 행정수도 완성의 국가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충청권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날 협의회는 출범 선언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정파, 이념, 지역 등을 초월해 국가와 국민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함을 강조하고, 충청권이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상호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7월 27일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의 구성을 제안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수도권 집중의 문제와 지방의 약한 경쟁력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수도 완성이 필요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 충청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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