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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국정감사] 인천공항에서 항공기의 유도로 오진입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항공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공개한 <최근 6년간 연도별 유도로 오진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우리나라 전체 공항에서 유도로 오진입이 총 146건이 발생한 가운데, 135건이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유도로 오진입은 연도별로 15년 1건에서 16년 1건, 17년 4건에서 18년 5건으로 증가하다가, 19년에 106건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8월까지 1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관제사와 조종사간 소통이 제대로 안돼 발생하는 유도로 오진입은 항공기간 충돌 등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김회재 의원은 “작년 김현미 장관의 대책 발표 이후에도 인천공항의 항공기 유도로 오진입 발생이 오히려 증가한 것”이라면서, “보다 더 실효성있는 ‘조종사·관제사 인적과실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인천공항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항공안전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실제,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무단이륙을 하고, 일본 나하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이 활주로를 침범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김현미 장관이 우선 시행과제로 △항공기 지상이동 시 활주로·유도로 오진입 방지위한 명확한 관제지시 발부, △ 인천공항 유도로 상시 점등, △ 통신이양 절차 개선, △관제사 자격 요건 신설 등 역량 강화 등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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