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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역생산·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인 ‘광양시 푸드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이란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중소농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고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위한 환경보호 정책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농식품부 푸드플랜 수립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최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광양시 지역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푸드플랜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푸드플랜의 주요 과업으로는 △광양시의 먹거리 현황과 실태조사 △푸드플랜의 중장기 추진 로드맵 및 투자계획 수립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공감확산 교육 및 포럼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급식의 확대와 잉여 농산물의 관외 소비 촉진 등 효율적인 먹거리 순환체계에 주안점을 두고 2021년 8월까지 과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버넌스 조직 구성에 있어 시민과 민간참여 전문가 등을 포함해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이 협업해 유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푸드플랜은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조직, 전문가 등 민・관이 유기적인 연계로 협력할 때 실효성 있는 먹거리 순환체계가 구축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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