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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직접 분석한 2021학년도 수능
[더코리아-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늘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전년도와 유사한 출제난도를 유지했다고 보았다.
교육과정 변경에 따라 시험 범위가 바뀐 수능시험이기에 전년도와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수학 가형은 기하가 제외되고, 나형은 수열의 극한이 가형으로 변경되는 등 범위가 축소되었다.
출제 경향을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살펴보면, 작년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쉽지만(2020학년도 수학가형 1등급 92점, 나형 1등급 84점) 전년처럼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과 자연 계열의 경우 수학 성적에 따라 입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에서 1등급 컷은 수학 가형은 92점, 나형의 경우 88점 정도 예상된다. 수험생들의 학습량, 전년도에 비해 5만5천 여명 줄어든 접수인원, 그리고 역대 최저가 예상되는 응시율에 따라 등급점수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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