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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광역시] 광주자연과학고가 지난 11월20일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프로그램에 3학년 심수민 학생이 강연자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은 특허청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의 올해의 발명기자 시상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광주자연과학고 3학년 심수민 학생은 강연에서 ‘인생을 바꾸는 숙제가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광주자연과학고에서 자신이 경험한 발명 활동 이야기를 풀어냈다. 심수민 학생은 강연을 통해 ‘발명의 시작은 불편함으로부터 발생한다’는 말을 듣고 난 뒤부터 발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첫 발명 에피소드 및 시민발명대회로 이어진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시도하게 된 결심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심수민 학생은 ‘여러분도 자신이 못한다고 여기는 것을 찾아 시도해 보는, 나만의 숙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을 끝으로 발명을 통한 변화와 도전으로 얻은 성장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심수민 학생의 발명 스토리를 담은 영상은 오는 2021년 1월 중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특허청 지정 발명·특허특성화고인 광주자연과학고는 ‘친환경 농생명 산업 분야의 창의적 직무발명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에 ‘지식재산 일반’ 등 발명 과목을 편성해 지식재산 및 산업재산권 출원 교육을 하고 있고,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교육을 통해 다양한 메이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자연과학고 전귀복 교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갖춘 창의적 직무발명인재가 될 수 있도록 힘 써 지역 내 발명 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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