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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7월 13일(목)부터 8월 26일(토)까지 지역 12개 대학에서 도내 희망 고등학생 1,961명을 대상으로 ‘2023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교생에게 관심 있는 대학의 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미리 발견하여 전공선택 등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대학(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강원도립대, 경동대, 상지대, 송곡대, 송호대, 한라대, 한림대, 한림성심대)이 제공하는 △120개의 차별화·특화된 진로탐색 및 설계 프로그램 △전공 교수 및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하는 생생한 대학캠퍼스 체험 기회는 지역 고교생에게 최적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사범대 교직체험 △의학분야 체험을 비롯하여△예비건축가, 미래 공간을 설계하다! △최고의 직업:간호를 선택하다 △치과의사 직업체험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호텔리어의 매력과 비전 △물리치료의 이해 △유치원 교사체험 △조리사 직무체험 △방사선사 체험 △자율주행에 도전하라 △빅테이터 분석과 과학수사 △내가 만들어 먹는 요커음(요리, 커피, 음료) 등 자신의 진로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심화된 전공 체험 시간을 갖게 된다.
가톨릭관동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월고 학생은 “이틀 동안 교수님, 멘토 선생님들과 대화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생겼고,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업을 진행한 한라대학교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곽선혜 교수는 “15시간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학생들을 보고 깊이 감동했다”라며, “더 많은 학생에게 자신의 진로 탐색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대학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강원의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도록 다각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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