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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가 지난 5월 30일부터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운영한 「김준영 작가의 방 ‘그럴 때는 그림책’」 기획전시가 8월 30일 열린 김준영 작가와 만남 행사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마쳤다.
전시에는 <난 남달라>, <그럴 때가 있어>,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저듸, 곰새기> 4권의 작품 원화와 손톱책, 더미북, 스케치화, 작가 개인 소장품 등이 전시됐으며, 김준영 작가가 광양에 머무르며 직접 작품을 설치해 더욱 실감 나게 작가의 방이 꾸며졌다.
7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도슨트)과 작가의 그리기 기법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시가 열린 3개월간 도서관-학교 이음 프로그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에 참여한 22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3,700여 명의 시민이 전시를 찾아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8월 30일에는 전시를 마치는 기념으로 어린이와 보호자 30명이 김준영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 작가는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그림책을 만든 계기와 제작 과정을 들려줬다.
특히 그림책을 공연으로 만든 1인극을 직접 보여주며 할아버지와 순돌이의 죽음을 통해 노화를 바라보는 시선,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작가와 만남을 마친 김준영 작가는 “전시를 본 독자들과 만나기도 하고 손글씨로 써주신 편지를 받기도 하는 등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음에 홍수가 난 것 같다는 어린이, 저를 보려고 두 번이나 도서관을 찾아준 어린이, 친정어머님 이야기를 들려주신 독자분, 소중한 선물들, 다 나열하지 못하지만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재밌는 그림책을 만들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9월에 새롭게 열리는 작가의 방 전시는 유가은 작가가 꾸밀 예정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는 희망도서관(☎797-4297)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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