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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다듣영어 지원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3.09.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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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 나눔회 열고 지원·운영 방향 등 논의
    - 교육격차 해소 3년째 지원, 올해 36곳 참여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일 집현실에서 다듣영어 취약계층 지원 사업 참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센터장 36명을 대상으로 운영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운영 나눔회는 다듣영어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지원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취약계층 대상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0년부터 지자체 소관의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기타 기관과 업무 협약을 하고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30곳을 비롯해 공동생활가정 3곳과 기타 기관 3곳 등 모두 36곳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다듣영어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 후 지원 기관별로 흘려듣기 또는 단독 듣기 시간 확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직 교사 25명으로 구성된 다드림 전담팀이 매월 1회 기관을 방문해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7월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참여 흥미도’가 94.6%로 지난 4월 만족도(69.4%) 보다 22.2%P가 높게 나타났다. ‘센터 교사들의 호감도’도 91.7%로 4월 만족도(86.1%)보다 5.6%P가 올랐다.

     

    푸른솔 지역아동센터장은 “학생들이 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월 1회 다듣영어 수업과 행복꾸러미(지원 물품) 지원 사업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시설장은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수는 적지만 아이들이 영어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하교 후 저녁 식사 전까지 집중 듣기를 하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듣영어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듣영어는 다(多) 들으면 다(All) 들린다는 의미의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의 새로운 브랜드로 듣기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영어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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