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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함께 일하고 돌보는 ‘양성평등’ 실현한다

기사입력 2023.09.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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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남악중앙공원서 토크콘서트·영화 상영·체험행사 등 풍성

    양성평등주간 여성사회단체대표 면담.jpg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9일까지 이틀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전남’이란 슬로건으로 전남도청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년 전남도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주간행사는 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웅이아빠 정은표와 함께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노는 법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가족영화(로스트 도터) 상영 등이 진행됐다. 또 유리천장을 걷어내는 전남 여성들이란 주제의 릴레이 포럼, 남악 중앙공원에서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그린존, 가족행복존, 행복진로존, 정책홍보존으로 구성된 48개 부스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9일까지 제공된다.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창환 행정부지사,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표창, 2022년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현판 수여, 가족친화기업과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협약식,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사례 발표,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양성평등이라는 양 날개를 통해 미래로 멋지게 웅비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는 곡성 출신 탤런트 정은표가 알려주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노는법’이란 주제로 어른도 즐거운 놀이법과 사랑이 넘치는 가족 만드는 방법을 강연하며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해 도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책포럼은 ‘유리천장을 걷어내는 전남 여성들’이란 주제로 여성의 대표성을 확대하고 성별 균형있는 참여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김보라 광양청년여성의원, 김순애 나주여성이장, 김선옥 목포여성소방관, 서미화 목포여성장애인 등 전남지역 여성리더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보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가족영화 상영에선 여성들의 삶을 다시 고찰하는 ‘로스트 도터(The Lost Daughter 2021년 개봉작)’를 함께 관람하며, 맞돌봄·맞살림 가족캠페인관, 가족놀이 체험관, 전남 육아 아빠 사진전, 역사 속 여성인물 사진전 등 여성·남성·가족을 모두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치러졌다.

     

    전남도는 기념식 위주 행사에서 올해부터는 여성과 남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2일간으로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 사업, 가족친화인증제 컨설팅, 맞돌봄․맞살림 사업, 성평등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1996년 여성주간을 시작으로 2015년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을 바꿔 올해 28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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