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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차 거듭될수록 입소문 타고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
-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해 내년 하반기 재개장 계획
[더코리아-전북 익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익산 중·매·서 야시장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중매서 야시장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 라운지 일대에서 9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야시장에는 21개 먹거리 부스와 11개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여기에 총 36번에 이르는 문화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야시장은 입소문을 탔다.
지역 다문화 가정의 이국적인 먹거리와 이색적인 공예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즈 공예·라탄 바구니 만들기, 초대형 에어바운스·VR 체험, 홀로그램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음료 빨리 마시기 △맞는 신발 찾기 △힘 겨루기 △꽝 없는 룰렛 돌리기 △마룡이와 함께하는 무료 촬영 △트릭아트존 △나도 스타·웨딩 포토존 등 이벤트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야시장 이용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익산 주요 관광지와 야시장 코스를 연결해 관광객 모집에 힘을 보탰다.
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 라운지 안은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많아 방문객들이 편히 머물며 시장 곳곳을 즐기는 등 오랜만에 전통시장이 활기에 차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했다.
청년몰에서도 야시장 기간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보이면서 가성비 좋고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년몰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로 야시장을 즐기는 묘미도 더했다.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에는 방문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깜짝 퍼포먼스로 아쉬운 폐장을 알렸다.
서용석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을 방문해 주신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이번 야시장에서 미비한 부분은 최대한 개선해 내년에 더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준비한 야시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중매서 야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매서 야시장은 중앙시장과 매일시장, 서동시장 등 익산 대표 시장 세 곳의 앞 글자를 합해 만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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