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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사람책 스페셜 데이’ 화제…“희망 멘토 격려에 용기 얻었어요”

기사입력 2023.09.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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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독서의 달 맞아 ‘사람책 스페셜데이’ 개최로 다양한 사람책과의 만남 큰 호응
    미사도서관 카페와 문화교실에서 오는 21일까지 하남 사람책과의 만남 진행

    하남시 ‘사람책 스페셜 데이’ 화제…“희망 멘토 격려에 용기 얻었어요”.jpg

     

    [더코리아-경기 하남]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희망 멘토가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는 ‘사람책(Humanbook) 스페셜 데이(Special day)’를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일가도서관과 미사도서관은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사람책 스페셜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사람책’은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를 모토로, 희망 멘토들이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이 되어 그동안 자신이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혜와 경험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내며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시민들은 9월 중 매주 목요일 미사도서관 1층 카페를 방문해 ‘희망 멘토’(사람책)와의 대화를 통해 사람책이 전하는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청취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일과 14일에는 △경력단절 여성이 전하는 경력단절 극복기 △똑똑!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커피나무 꽃 필 때까지 △나도 시인이 될 수 있다 △동화나라로 만나는 하남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열람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일에는 △베짱이의 겨울 △나와 스마트폰 알고 사용하기 등을 주제로 사람책 열람 행사가 진행된다.

     

    미사도서관 문화교실과 미사홀에서는 지난 9일과 16일 △지구를 지금 구하라 △팝송 가사 쉽게 배워봐요 △육아는 제2의 자기양육 등의 주제로 단체열람 행사가 진행됐다. 오는 22일에는 △미술과 융합놀이를 주제로 한 사람책을 만나볼 수 있다.

     

    미사도서관을 방문해 ‘사람책 스페셜 데이’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사람책을 열람하면서 하남의 따뜻한 지역정서를 경험하게 돼 좋았다”라며 “하남으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설었는데 이번 사람책 열람 행사로 조금 더 친숙하게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람책 스페셜 데이 참석자는 “경력단절 여성이 전하는 경력단절 극복 경험을 듣고 나도 다시 한번 도전해볼 용기를 얻게 됐다”라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하남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가도서관은 시인, 소방관, 문화해설사 등 희망 멘토들이 지역 내 초·중·고교와 청소년수련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람책’을 12차례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신장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신의 인생 경험을 나누는 사람책으로 활동하고 싶거나 사람책을 열람하고 싶은 시민은 일가도서관 홈페이지(www.hanamlib.go.kr/iglib)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도서관정책과(☎031-5182-11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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