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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부산 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26일,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을 위하여 (재)부산테크노파크,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진구는 부산시의 ‘2023년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어 시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대학의 기숙사 3개 층을 할애하여 800평이 넘는 공간에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등 공용공간과 창업오피스 16개, 주거공간 18개의 대규모 올인원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을 함께 제공하여 도심 내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새로운 창업지원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부산진구는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업을 통해 △창업인재 발굴 △창업주거 복합공간과 지원 프로그램 제공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테크노파크는 인프라 조성과 사업전반을 총괄하며 부산진구는 조성공간에 대한 총괄관리를 맡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동의대학교는 운영비 부담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실제 운영을 맡게 된다. 특히 동의대의 ICT 공과대학이 강한 이점과 관련 분야 교수진, 교내 풍부한 창업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AI 기반 융·복합산업 분야를 핵심컨셉 설정했다. 2024년 상반기 시설 준공과 개소 목표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맞춤형 기술 사업화지원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진구는 부산광역시 자치구군 중 청년 인구수 최다, 전체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율 최고이며 청년 창업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부산진구는 그 간 청년창업가에게 매년 1억 원 이상 규모의 임차료와 입주공간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난 1월 부산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창업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창업지원 조례 제정하여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진구는 서면 등 중심상업지역에 걸맞은 창업수요에 따른 폭넓은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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