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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살레시오중학교가 ‘사랑의 사과 모으기’ 행사를 통해 기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기부했다.
살레시오중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안셀모의 집(이주 노동자 쉼터), 사거리 공부방(미인가 지역 아동 센터), 우리집(청소년 회복지원 1호 시설) 총 3곳에 각각 190만원씩 전달됐다.
‘사랑의 사과 모으기’는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사과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였다. 1989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사과 보관 시 어려움을 이유로, 1991년부터는 사과를 대신해 이에 상당하는 현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도 동참하면서, 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에 따뜻함을 나누는 살레시오중만의 전통적인 행사가 됐다.
한 학부모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모금 행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살레시오중 김예중 학생회장은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면 모두의 공존을 위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살레시오중 차현호 교장은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사과 모으기’, ‘사랑의 바자회’, ‘성탄 가두모금’ 등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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